2월 24일 토요일, VIA THE CROSS 단체의 초대로 GRANDMA'S HOUSE에서 열린 음악회에 우리 사랑샘 엄마들이 다시 한 번 초대되었답니다.
사랑샘 엄마들을 위한 단독 공연으로, 더욱 더 의미가 있었는데요.
공명한 음색의 거문고 연주를 시작으로 청아한 가야금 연주 그리고 에너지 가득한 소프라노&바리톤 부부의 노래까지
사랑샘 엄마들에게 온전히 자신의 삶을 바라다보는 시간적 여유, 마음의 여유를 안겨준 듯 합니다.
음악회가 끝난 후 서로의 감정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서,
과거와 현재의 엄마 스스로와 주변인들 그리고 가족들을 생각하고 회상해보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심어보는 감동으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시간 동안 따뜻한 감정이 오가면서 참석한 모든 분들이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우리들의 삶이란 이런 겁니다.
공동체 속에서 기쁨, 슬픔, 행복, 불안의 감정들을 느끼지만
이러한 여러 감정들을 함께 나누고 다독여주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되고, 삶을 바라보는 지혜를 가지게 되는 거라고 봅니다.
VIA THE CROSS 단체를 통하여 우리 사랑샘 엄마들에게 사랑과 앞날을 걸어나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것 같아 너무나 기쁩니다.
사랑샘 엄마들의 위한 단독 음악회를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과 공연팀, VIA THE CROSS에 무한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